Korea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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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도'는 영원한 실재, 이름 붙일 수 없는 무엇. 다음지 않은 통나무처럼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, 이를 다스릴 자 세상에 없습니다. 임금이나 제후가 이를 지킬 줄 알면, 모든 것이 저절로 순복할 것이요, 하늘과 땅이 서로 합하여 감로를 내릴 것이요, 명령하지 않아도 백성이 스스로 고르게 될 것입니다. [다듬지 않은 통나무가] 마름질을 당하면 이름이 생깁니다. 이름이 생기면 멈출 줄도 알아야 합니다. 멈출 줄을 알면 위태롭지는 않습니다. 이를테면, 세상이 도로 돌아감은 마치 개천과 계곡의 물이 강이나 바다로 흘러듦과 같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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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uthor
Lao TzuBook
도덕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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